- 안전하고 아름다운 보행자 환경 조성을 위하여 -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박용삼 의장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백두현 군수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산업경제위원회 이용재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고" 야간 도시경관도 살릴 수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군의 교통 안전도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비교 평가를 할 수 있는 교통안전지수 평가점수를 살펴보면 최근 발표된 우리 고성군의 교통안전지수 평가점수는 82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227개 중 56위" 군별 기초자치단체 80개 중 34위로서 군민들의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며 또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지난 2021. 4. 7. 발표한 2019년 도로 교통사고 비용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도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129만 2"864건으로 이로 인해 3"349명이 숨지고 205만 3"971명이 다쳤으며 이를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약 43조 3"445억 원에 달하는 실정으로 우리 고성군도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발빠른 대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우리군 안전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몇 가지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군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이미 설치 또는 앞으로 설치할 투광기에 대해 투광기 밝기인 조도를 통일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고성읍 시내 설치된 횡단보도 투광기 실태를 직접 살펴본 결과 다양한 투광기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조도 밝기가 일정치 않아 투광기 설치 효과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투광기의 조도 밝기를 통일시킨다면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각에 익숙해져 안전 보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번째. 보행 안전시설물 설치 시 주변 경관을 고려하여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자면 투광기 설치 시 인근 불필요한 가로등을 제거하여 투광기 효과를 극대화 하거나 현재 도로변 쪽으로 비추는 가로등을 주택이나 상가 등이 없는 지역을 시범적으로 보도 쪽으로 비추게 한다면 안전한 보행환경도 조성하면서 도시경관도 살아 숨 쉬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런 노력은 현재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의 이미지에 걸 맞는 사람중심의 안전과 조화로운 도시미관을 가꾸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세 번째" 횡단보도 보행안전 조례 제정 등 타 시군보다 한발 앞선 정책 추진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교통안전시설의 기술발달로 다양한 안전시설물이 개발되고 있고 국가 교통안전 기본계획에 따라 고성군 계획을 수립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여러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으나 지방정부의 정책 추진의지를 담고 실효성을 거두기 위한 조례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보행자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집행기관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저해하는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한 체계 구축과 더불어 차량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교통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고 없는 고성군! 야간도로 환경개선이 전국 최고인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빠른 발걸음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