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당 경남도당은 이재환 대변인의 이름으로 28일 오후" 논평을 내고 여권과 유착된 마스크업체의 특혜의혹을 제기하면서 사법당국의 엄정수사를 촉구했다.
아래는 국민의힘당 경남도당이 낸 논평 전체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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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유착 마스크업체 특혜의혹" 엄정수사를 촉구한다
최근 고성군이 여권 인사와 그의 동생이 운영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신생 마스크업체에 특혜를 주었다고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가 있었다.
고성군은 전체 마스크 구매물량의 90%를 이 회사에서 구매했을 뿐 아니라" 최근 구입한 마스크의 단가는 같은 달 도내 타 지자체의 계약 수준과 비교하면 배 이상 비싸다.
특히 고성군은 저소득층 지원이 긴급하다며 수의계약을 통해 이 업체로부터 마스크를 구매했지만 그 중 절반은 반년이 지나서야 보급하여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방계약법 위반을 지적받았다.
경남도민은 고성군이 이렇게까지 무리하게 이 업체에 대해 특혜를 주는 배경에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아울러 이 업체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규모의 마스크를 납품한 경남의 시‧군은 고성" 남해" 통영" 창원 등 여권 소속 단체장이 있는 곳으로 특정 세력의 비호 없이 불가능해 보인다.
경남도는 고성군의 마스크 계약에 대해 즉각 감사를 실시하고 경남경찰청은 이번 특혜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여 도민 앞에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1. 10. 28.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이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