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가 고성군의회와 빚어지고 있는 갈등을 풀고자 행정과 의회의 다리 구실을 할 정무보좌관을 추천해줄 것을 의회에 제안했다.
백 군수는 “내년 6월 임기를 마치는 그때까지 정무보좌관을 거쳐 소통하고 의논하면 서로 불신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정무보좌관 추천을 제안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의계약과 관련해 지난 17일 동생 건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는데" 문제가 있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원들에게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고성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호소했다.
백두현 군수는 의회와 갈등이 계속되자 의회에 간담회를 요청해 지난 16일 고성군의회에서 비공개로 간담회를 열고 군민만을 바라보고 함께 잘하자는 것에 합의하고" 다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