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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12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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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마이클 클레이튼>   <열한번째 엄마>

 

 


우리동네


감독 : 정길영

출연 : 오만석, 이선균, 류덕환

장르 : 스릴러

 

 

강력계 팀장으로 발령받은 재신(이선균)은 연이어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코너에 몰린다.

 

 

처음에는 단순한 살인 사건으로 알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동일한 방식의 시체 다섯 구가 계속해서 발견되며 연쇄 살인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프로파일링 수사에 착수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사건은 점점 미궁 속이다.

 

 

한편 죽마고우인 추리소설가 지망생 경주(오만석)는 괴로워하는 재신을 보며 사건의 단서들을 보여 달라고 한다.

 

 

경주의 요청에 갈등하던 재신은 그의 소설 속의 날카로운 추리들을 떠올리며 사건일지를 넘겨주는데.

 

 


 

마이클 클레이튼

 

감독 : 토니 길로이

출연 : 조지 클루니, 틸다 스윈튼, 시드니 폴락, 톰 윌킨슨, 마이클 오키프, 켄 하워드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뒷처리 전문 마이클 클레이튼,

U/노스사(社) 소송재판에 끼어들다!

 

 

뉴욕 최고의 법률 회사 KBL(Kenner, Bach & Ledeen)에 소속된 마이클 클레이튼(조지 클루니)은 합법적으로 처리 할 수 없는 사건들을 전담하는 전문 해결사로 떳떳하지 않은 분야에서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신세다.

 

 

알코올중독자인 동생 덕에 일주일 안에 8만불을 갚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동료 변호사인 아서 에든스(톰 윌킨스)가 세계적 기업 U/노스 소송 재판이 벌어지고 있는 법정에서 옷을 벗고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한다.

 

 

회사에 치명적인 손해를 끼칠 수 있는 이번 사건의 해결을 위해 뒷처리 전문 마이클 클레이튼이 긴급 투입된다.

 

 

동료의 죽음, 그리고 그가 남긴 기밀 문서!

 

 

로펌의 가장 중요한 고객인 U/노스 측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동료이자 U/노스의 담당 변호사였던 아서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것. 하지만 아서는 “진실은 모두 조작됐다!”는 의문의 말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집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결국 자살로 마무리된 그의 죽음에 의심을 품은 마이클 클레이튼은 조사를 시작하고 U/노스 사의 음모가 담긴 기밀 문서를 발견하는데…

 

 

모든 진실이 조작된 거대한 음모,

누가 진실이고 누가 거짓인가?

 

 

486명의 희생자, 30억 달러가 걸린 전대미문의 소송, 완벽하게 은폐되어 있던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마이클 클레이튼, 그를 추격하는 정체불명의 남자들, 이제는 목숨 조차도 안전하지 않은 최악의 위기 속에서 그는 단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승부수를 위해 또 다른 조작을 시작하는데…

 

 

 


열한번째 엄마 

 

감독 : 김진성

출연 : 김혜수, 김영찬, 류승룡, 김지영

장르 : 드라마

 

 

“엄마? 애 있다고는 안 했잖아?”


“참 많이 힘들어요~ 정든 그대 떠나가기가~” 이승철의 슬픈 발라드를 흥얼거리며 재수(김영찬)네 집에 나타난 여자(김혜수). 가진 것도, 갈 곳도 없는 그녀의 텅 빈 눈동자가 열 한 살 소년의 동그란 눈동자와 마주친다.

 

 

마지못해 꾸뻑 인사를 하는 아이의 눈빛에는 여자만큼이나 못마땅한 기색이 역력하다.


“우리 제발! 서로 없는 듯이! 개무시하구 살자!”

 

고사리 손으로 척척 밥을 해 내오고, 혼자서 집안 살림을 다 꾸려가는 아이는 기특하기보단 징글징글하다.

 

 

틈만 나면 여자에게 너무 많이 먹는다, 잠 좀 그만 자라, 보일러 온도 좀 내려라… 잔소리를 늘어놓는 통에 안 그래도 애가 질색인 여자는 피곤해 죽을 지경이다.

 

 

“너 만나기 전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 난 줄 알았는데…

아냐, 난 2등이구… 제일 불쌍한 거 넘버원은 너 같애.”

 

 

이미 열 명의 새엄마를 거쳐온 아이의 안쓰러운 경력(?)을 알게 된 여자. 갑자기 나타나 아이를 두들겨 패는 아빠(류승룡)를 보다 못해 두 팔 걷어 붙이고 나섰다가, 결국 아이와 서로 다정히 파스 붙여주는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싹튼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조금씩 커져갈 무렵, 슬픈 이별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는데…

 

 

 

                   <통영 롯데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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