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읍에 이어 회화면 지역으로 사업 대상지 확대
회화면 배둔리 배둔시장 일원 ‘셉테드 기법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을 마쳤다.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이란 도시 환경을 바꿔 주민들에 대한 범죄를 막고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폐쇄회로TV(CCTV)와 가로등을 설치하거나 동떨어진 곳 담벼락을 없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번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은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빛 공해를 막을 수 있는 컷오프(Cut-off)형 LED 보안등 17기 △방범용 CCTV 10기 △보안등 설치가 어렵고 빛 공해가 염려되는 좁은 골목길 내 벽에 붙이는 태양광 센서등 △안심 골목길 안내판 따위를 설치했다.
‘셉테드 기법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고성경찰서 범죄예방 진단팀(CPO)과 함께 관내 범죄에 약한 지역이나 청소년 탈선이 잦은 곳을 분석해 해마다 벌여오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 고성읍 성내리부터 수남리까지 구간 설치를 마쳤는데" 하반기에는 회화면으로 대상지를 넓혀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