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고자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과 재택치료를 위한 방역체계를 바꾸기로 했다.
바뀌는 방역체계는 △최근 급증하는 오미크론 확진자를 재빨리 효율성 있게 관리하고 △무증상자나 경증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집중관리하기 위해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첫 번째" 그동안 누구나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을 2월3일부터는 만 60세 이상"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의사 소견서 필요)" 역학상 연관성이 있는 사람(수동감시자" 해외입국자)과 신속항원검사(키트) 양성자만 받을 수 있게 바뀐다.
두 번째" 확진자의 격리기준을 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로 통일한다.
세 번째" 접촉자(재택치료동거인 포함)의 격리기간은 접종 완료자는 격리면제(7일 수동감시)" 미완료자는 7일 동안 격리한다.
네 번째" 접촉자의 격리대상은 동거인 가운데 예방접종 미완료자" 감염 취약시설 3종(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정신건강시설" 정신장애인시설) 내 밀접접촉자만 격리된다.
또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집중 관리군과 일반 관리군으로 분류해 집중 관리군인 △만 60세 이상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은 사람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고성군 재택치료의료기관(강병원 ☏055-673-4848" 더조은병원 ☏055-673-0101)에서 1일 2회 유선으로 증상 유무 확인" 처방" 투약을 관리한다.
이 밖에 일반 관리군은 증상이 있을 때 의료기관이나 진료상담센터(강병원)로 상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