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 건강과 경제에 도움이 되는 식품통합지원센터 첫걸음
2월 11일" 고성군 식품통합지원센터에서 이기봉 부군수" 여창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급식지원 심의위원 위촉식과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심의위원 위촉은 지난해 12월 30일 '고성군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함께 기존의 '고성군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폐합됨에 따라 마련됐다.
위원은 임기 2년의 당연직 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9명 포함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는데" 위촉직 위원은 군의회" 농업인단체" 생산자단체" 학부모단체" 영양(교)사회의 추천을 받았다.
심의에 앞서서 식품통합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공공 급식에 지역의 신선한 식품을 안정되게 공급하기 위한 바탕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어진 심의에서는 2022년 급식 지원 사업예산을 논의하고 학교급식 우수 식자재 지원과 같은 9개 사업에 33억 2천만 원을 지원할 것을 결정했다.
또 지역 학교에 건강한 친환경 쌀을 지원하고자 지난 1월 공개 모집한 친환경 쌀 공급업체에 대해 △사업수행 능력 △참여 농가 △공급단가를 비롯한 항목별로 평가한 뒤 새고성농협 삼산지점(대표 곽근영)을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심의·의결했다.
사업예산과 공급업체 심의가 끝남에 따라 고성군은 식품통합지원센터에서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공 급식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