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유충열)는 4월 7일" 경찰과 고성군 행정" 여성 사회단체와 함께 남산공원을 비롯해 관내 다중이용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를 합동으로 살폈다.
안심 비상벨은 고성군 공중화장실 85곳에 324개가 설치돼 있는데"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화장실 안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 경광등이 켜지면서 위급상황임을 알리는 경보음과 함께 112신고센터로 전화가 자동으로 걸려 경찰관이 재빨리 출동할 수 있는 장치다.
이번에 벌인 합동 점검은 주민들의 바깥 활동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늘 것이 예상돼 방범시설 고장 여부를 확인하고 수리해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미리 막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