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사와 옥천사성보박물관 부처님오신날 맞아 옥천사 역사를 한눈에 보는 상설특별전으로 “蓮華玉泉(연화옥천)” 展 열어
옥천사와 옥천사성보박물관(관장 종성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옥천사 역사를 한눈에 보는 상설특별전으로 “蓮華玉泉(연화옥천)” 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마련된 옥천사 역사전으로" 옥천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옥천사 성보가 가지는 깊은 뜻을 되새기며" 숱한 위기와 고난 속에서도 성보를 만들고 지켜온 스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또 이번 전시로 옥천사 역사를 다시금 되짚어보고 옥천사 성보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시에는 옥천사 창건부터 고려" 조선을 거쳐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옥천사의 소중한 성보 약 70여점을 공개한다. 전시의 큰 흐름은 크게 시대를 나눠 3부로 돼 있는데" 신라 창건 관련 문헌" <연화옥천> 편액" 보물 <청동북>이 전시되며 무엇보다 제2부 조선시대 옥천사에서는 조선시대에 만든 여러 불상과 불화"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잘 공개하지 않았던 수화승 우란雨蘭이 만든 <연대암 지장시왕도>(1737년)와 임평任坪이 만든 <제석천도>(1781년)도 공개된다. 그리고 근대기 항일독립운동과 교육에 앞장섰던 스님들의 흔적도 공개된다.
이번 상설특별전은 2022년 4월 15일(금)부터 2022년 9월 2일(금)까지 옥천사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데" 연화산 옥천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성보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소중한 자리로" 옥천사의 사상과 문화가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상설특별전 “蓮華玉泉(연화옥천)” 전시회로 옥천사 성보를 관람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용기와 위안 얻기 바란다고 박물관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