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를 위해 10분 동안이라도

경남 고성군이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을 확산시키고자 다가오는 4월 22일 20시부터 20시 10분까지 전등을 끄기로 했다.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가 지구 환경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1920년부터 시작된 민간 주도의 가장 큰 세계 행사이다.

전등 끄기 행사는 민·관이 참여해 해마다 하는 기후변화주간(4월 22일부터 4월 28일까지)의 대표 운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벌이는 행사다.

오는 4월 22일 20시부터 20시 10분까지 고성군청 같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주택" 아파트" 회사와 상점에서도 10분 동안 전등을 끄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전등 끄기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운동 가운데 하나로 군민들이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며 “재활용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을 비롯한 탄소중립 기후 행동에도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