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예술품 구입·판매 공간 제공한다
고성군이 2022년 ‘문화관광 결실의 해’를 맞이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예술품을 사들이기로 했다.
고성군은" 2년 넘게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상 큰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 바탕을 마련해주고 생활이 안정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문화예술 담당자는 밝혔다.
신청 자격은 4월 21일 기준 고성군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살고 있는 문화예술인 가운데 유효기간 동안 예술 활동 증명서를 가진 사람이나 최근 3년 동안 세 번 이상의 전시회를 열거나 창작활동 경력이 인증되고 소득증명을 할 수 있는 사람(대학에 재학(휴학생 포함) 하고 있는 사람은 해당되지 않음)이어야 한다.
한국예총 고성지회 이메일(mms6143@naver.com)로 작품매도신청서와 작품설명서" 작가이력서를 갖춰 접수하면 되는데"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시화" 서예" 사진" 조각" 공예" 도예 분야의 1인 1점(단일작품)만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접수 기간은 4월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서류가 통과된 작품은 전시할 수 있는 상태로 4월 30일까지 한국예총 고성지회 사무실로 작품을 내야 한다.
이후 5월 2일 작품심의위원회를 거쳐 작품에 평가점수를 매기고" 최종 매입 작품을 정할 계획다.
또 작품심의위원회의 평가를 받은 작품은 문화예술작품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살 수 있도록 5월 3일부터 5월 13일까지 고성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관계자는 “이번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예술품을 사들임으로써 코로나19에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문화관광과(☏055-670-2204)나 한국예총 고성지회(☏055-672-9989)에 물어보거나 고성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