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퇴·액비유통센터) 3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살폈다.
7월 20일 벌였던 이번 점검은 축산환경관리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점검반이 현장에 나가 점검을 벌였는데" 시설 운영상황과 액비품질" 유통실적을 중점으로 조사하고 시설 평가 등급(A" B" C)를 결정한다.
평가 등급 결과에 따라 퇴·액비 살포비가 A등급 30만 원/ha" B등급 20만 원/ha" C등급 10만 원/ha로 구별해 지원하고" 지난해 실시된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점검에서는 관내 액비유통센터 2곳이 B등급으로 평가받은 적 있다.
서종립 축산과장은 “자원화 조직체 운영 실태를 살펴 시설의 운영 능력을 높이고자 점검하게 됐다”며 “평가 결과 사업성과가 우수한 조직체에 대해 액비 살포비를 등급을 두고 지원하고"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계획과 이행 여부를 지도하고 살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가축분뇨가 안정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축순환농업은 농식품부산물과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사료와 비료로 이용함으로써 농업 환경을 보존하고 사료나 비료를 살 때 들어가는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농업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