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건의 사항 처리상황은 담당부서에서 건의자에게 통보

- 중요 주민 숙원 사업은 군수가 해결방안 찾기로

이상근 고성군수가 지난 7월 군민 소통간담회에서 건의된 14개 읍·면의 주민 건의 사항 해결에 나섰다.

이 군수는 접수된 건의 사항 가운데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곧바로 해결토록 지시하고" 부서마다 협업이 필요하거나 원칙상 불가능한 건의 사항은 건의자에게 명확히 설명해 행정에 대한 믿음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 건의 사항의 해결방안을 찾고자 담당 부서와 지난 8월 18일 중요 주민 숙원사업 현장을 찾아가 주민 의견을 듣고 △구미마을 안길 도로 확장 △송계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에 설계비를 편성토록 했다.

여러 차례 제기된 삼산면 판곡리 웃땀마을 버스 운행 건의에 대해서는 순환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해 주민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고성군은 담당 부서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의 추진상황과 최종결과를 건의한 군민에게 알리고" 홈페이지에 공개해 이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을 보고 받고 검토한 결과 곧바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2022년 제2회 추경 예산을 편성해 올해 안에 해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 사업으로 검토된 건의 사항은 국·도비 확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외부기관이 처리해야 할 사항은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해 군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군민 소통간담회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은 모두 186건으로" 이 가운데 수용 106건" 부분 수용 52건" 불가 2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