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정예산에 견주어 1"050억 원 늘어나

- 소통간담회에서 건의한 사업도 예산편성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9월 6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액수는 이미 확정한 예산에 견주어 1"050억 원(15.06%)이 늘어난 8"020억 원이다.

고성군은 이번 추경예산은 소통간담회 건의 사업과 같은 주민 생활 불편을 없애기 위한 사업과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사업" 경남도 추경예산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분 반영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군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소통간담회 건의 사업 예산으로 △개천면 게이트볼장 개보수사업 7억 원 △대가면 다목적복지회관 운동장 정비공사 5억 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비 2억 원 △상리면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1억 5천만 원 △마을안길과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설계용역비 1억 8천만 원 △농업용수와 저류지 설치사업 설계용역비 1억 1천만 원 △소규모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설계용역비 1억 6천5백만 원이 담겼다.

주민 생활 불편을 없애기 위한 사업예산으로는 △마을안길과 진입로 정비 5억 5천5백만 원 △쉼터조성사업 2억 6천만 원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농로" 용배수로) 3억 2천 5백만 원 △농업용수 개발사업 2억 4천만 원 △소하천 유지관리사업 1억 4천만 원 △기월사거리 정비공사 7억 원 △고성 배골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3억 5천만 원 △대가 터골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3억 원 △구만 당산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3억 원 △고성향교~남외마을 사이 도로 개설공사 3억 원 △대가 동시동화나무숲 진입도로 포장공사 1억 원 △고성읍 남산1마을 공동주차장 조성사업 4억 원 △소규모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4억 2천2백만 원 △삼산면 대포경로당과 마을회관 신축 3억 9천6백만 원을 편성했다.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사업으로 △산단 생활지역 정주환경 개선사업 80억 원 △스포츠빌리지 조성사업 17억 5천만 원 △자연과 동화되는 국가갈대습지 조성사업 5억 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 주요 현안사업 예산으로 △고성생태관광 마을 공방과 주차장 조성사업 5억 원 △고성독수리 생태복원센터 건립사업 토지매입 5억 원 △종합운동장 주차장 주변 배수로 정비공사 3억 5천만 원 △사회인 야구장 조성사업 3억 원 △소가야 연구복원사업 종합계획 수립 용역 3억 원 △국가지질공원 인증 용역비 1억 원 △제정구 생가 복원사업 용역비 2천만 원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군민의 안전과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최근 가라앉은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곧바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77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기간 심의·의결을 거쳐 9월 26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