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남산공원 일원에 몸이 불편해 걷기가 힘든 사람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3월 착공한 이 길은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과 같이 걷는 것이 힘든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을 오를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부터 작은 쉼터까지 0.8km 구간을 완만하게 닦은 길입니다.
또 이용객들이 편리하도록 길 사이사이에 긴 의자 10개를 설치하고" 고성읍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마련해 군민들이 편히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길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뽑혀 받게 된 녹색기금 5억 8"800만 원과 군비 3억 9"200만 원을 더한 사업비 9억 8천만 원으로 만들었습니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이 길로 어린이와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을 포함한 누구나가 남산공원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12월 말까지 전망대에서 남산정까지 길을 연결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