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관내 더조은병원(원장 김은승)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간을 주 2회(화·목)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간 연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직장인 부모들이 일과시간 이후 자녀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가까운 시·군 전문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마련됐다.
고성군은 더조은병원 쪽과 연장 운영에 대해 협의하고 운영비를 지원해 오후 6시 이후에도 가까운 거리에서 소아·청소년 진료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승 원장은 “소아 경증환자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질환자가 생겼을 때 가까운 지역 3차 병원과 재빨리 연결해 소아·청소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간 연장 운영은 청소년과 낮에 일하는 직장인 부모들에게 더 나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