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민선8기 100일 째를 맞아 고성군청 혁신담당관 실에서 이상근 군수의 견해를 담아 쓴 글로서 언론사에 나눈 글을 그대로 옮겼음을 밝힙니다.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지난 7월"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8기 고성군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그동안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을 점검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 군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잘 듣고 군민들과 소통해 민선 7기까지 이루어 온 성과는 계승·발전시키고" 과오와 시행착오는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성군 행정 기조는 ‘군민과 소통’이다“며 ”군정의 문을 활짝 열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군정을 꼼꼼하게 살피고" 행동으로 ‘군민을 잘 모시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주요 방향과 100일 동안 군정 추진성과>
민선 8기 출범 이후로 더욱 새로운 고성" 그리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고성" 그 속에서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달려왔다.
먼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사와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추석 전까지 한 달 동안 ‘코로나19 상생 군민지원금’을 1인당 25만 원씩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연데 이어 ‘제2회 고성희망드림 콘서트’를 열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9월 초 고성에 상륙했던 태풍 ‘힌남노’에 대응해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하고" 직원들과 함께 밤샘 근무를 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고 피해도 크지 않았다.
- 민선 8기 추진공약 70개 확정
민선 8기 공약 완성도를 높이고 원만하게 공약을 벌여나가기 위해 부서마다 검토하고" 세부 계획을 세우고" 공약이행평가단과 정책자문단 자문을 거쳐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기 위한 10개 분야 70개 공약을 확정했다.
10개 분야 공약은 △조선" 항공 첨단산업 유치" 전통시장 조성 확대 △기업하기 좋은 고성 △농·축·수산물 중심도시 구축 △인구증가와 일자리 중심 고성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고성 △해안 관광벨트 조성 △종합 스포츠 랜드마크 조성 △행복한 삶" 따뜻한 고성" 중단 없는 복지 행정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찾아오는 교육 행정 타운 조성 △공정과 신뢰" 협치와 소통의 행정실현이다.
더구나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최우선 핵심 가치로 세워 우주항공과 군수 부품공장(기업) 유치" 무인항공기 시험장과 드론 훈련장 확대" 산단 유치를 위해 기업유치 실행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을 만들고자 △농·축·수산물 가공과 유통 냉장 보관시설 지원 확대 △농산물 육묘장 확보 △권역별 특화단지 확대 △영농 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 확대로 냄새 없는 청정축산을 만들고 패류 종자 배양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어 권역마다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노인과 장애인의 교통 불편을 덜기 위해 서비스 확대와 청소년 꿈키움 수당 시행 연장" 마동호 습지보호지역 조성과 생태보전관리" 보육과 환경 분야 공약도 어긋남 없이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라앉은 문화 예술계를 위해 고성오광대" 농요" 탈박물관과 함께 전통이 살아있는 고성을 만들고 송학동 고분군을 주제가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여러 운동 경기를 끌어들여 전국 최고의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 굳히고자 전문체육인을 길러내고 스포츠 관련 지원을 강화한다.
-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2년 연속 개최" ‘끝나지 않는 모험’!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올해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30일 동안 당항포관광지에서 ‘끝나지 않는 모험’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룡엑스포는 최초로 2년 연속으로 여는 엑스포로" 기존 3~4년 주기에서 벗어나 이번 엑스포로 공룡이라는 콘텐츠와 고성군 관광사업의 앞날을 위한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주마다 금"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어 형형색색의 밤 풍경조명으로 아름다운 빛의 세계를 연출한다.
551"902㎡(166"950평)의 넓이 행사장은 ‘공룡과 이순신’을 주제로 구성된다. 공룡 주제에는 공룡동산과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을 비롯한 8개의 전시·체험공간이 즐거운 추억을 위해 마련돼 있다.
지난해 엑스포에서 큰 호응이 있었던 행진이 ‘시간 탐험대’라는 주제로 올해 새롭게 돌아왔다. 25명 전원이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외 전문무용수로 구성된 공연단이 펼치는 행진과 주제공연은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이라면 꼭 봐야 하는 필수 관람 구간이다.
올해는 특별히 축제 속 작은 축제를 2주 동안 2번 열어 여러 가지 거리 공연이 있는 첫 2주 동안과 할로윈 주제가 있는 2주 동안으로 나눠 행사장을 찾을 때마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에 즐거운 엑스포 준비와 더불어 관람 동선 분리와 정기 방역으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 추석 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생 군민지원금 지급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상생 군민지원금을 모든 군민에게 지급했다.
재빨리 지원하기 위해 7월 5일자로 코로나 상생 군민지원금추진단을 구성하고 의회와도 긴밀히 소통해 왔다.
8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 한 달 동안 1인당 25만 원씩" 모두 98.4%" 48"852명의 군민들에게 122억의 군민지원금을 지급했다.
최대한 추석 대목 전 지급을 늘려 소비를 촉진하고자 8월 8일부터 15일까지를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평일은 저녁 8시까지" 광복절 연휴 기간에도 저녁 6시까지 지급 창구를 연장 운영하며 군민지원금을 빨리 지급하기 위해 애써왔다.
더구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고성군 내에서만 슬 수 있는 종이류 고성사랑상품권을 1인당 25만 원씩" 소비과정에서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것이 불편하지 않도록 1만 원권으로 지급했다.
군민지원금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시중에 풀리면서 오랜만에 지역 상인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고" 고물가로 제수용품 준비에 부담을 느끼던 군민들의 경제 부담도 크게 덜었다고 평가된다.
이상근 군수는 읍·면 지급 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불편 사항이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보완하며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발로 뛰고" 그 결과 당초 지급대상에서 빠졌던 재외국민을 지급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급대상에 포함하는 것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이번 상생 군민지원금의 미비점이나 장·단점을 비교해 군의회에 보고한 뒤 2023년 당초 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하고 설 명절 전에 나머지 상생 군민지원금이 지급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 조성해양산업특구 정상화"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기업유치의 발판 마련
동해면 일원 조선해양산업특구 3개 지구(내산지구" 양촌용정지구" 장좌지구) 가운데 사업 추진이 되지 않고 있었던 양촌·용정지구가 8월에 삼강엠엔티로 인수합병이 끝나" SK에코플랜트(주)에서 삼강엠앤티(주)를 인수해 양촌·용정지구 조성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2023년 공사착공을 위해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주)는 양촌·용정지구(1"920"492㎡)에 2023년까지 약 5"000억 원을 투자해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재킷과 모노파일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동해면 내곡리 일원에 자리 잡은 무인기 종합타운은 「경상남도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국비 91.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는 동해면 내곡리 일원 371"983㎡터에 국비 151.5억 원" 군비 110억 원" 민자(LH) 650억 원" 모두 911.5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무인항공기 산업단지를 만들게 된다.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는 2018년 8월 공모사업에 뽑혀 2022년까지 농림부 농업진흥구역 해제 농지분야 협의를 마치고 2022년 9월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는데" 실시설계 승인 뒤 2023년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과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무인기 통합시험센터와 함께 한국 최대 항공산업벨트를 구축하여 성장산업 교두보를 확보하고" 고성군 기존 주력산업이었던 조선산업 장기불황에 대응해 지역경제 회생과 지속가능한 산업구조 구축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산업도시 고성’ 조성
고성군은 스포츠마케팅을 넘어 이를 지역경제를 살릴 산업으로 만들고자 ‘스포츠산업도시 고성’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성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해 스포츠대회개최" 스포츠인력육성" 스포츠교육" 스포츠관광을 비롯한 분야마다 스포츠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고성군의 수상자원을 이용해 고성군에 특화된 교육·체험·관광을 융합한 수상스포츠산업분야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스포츠산업의 가장 근간이 되는 고성군유소년엘리트 선수를 길러내고" 군민들의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또 사회인야구장 1면을 추가하고 파크골프장을 새로 만들어 전국 최고의 스포츠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스포츠 관광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촌 조성" MTB 코스 개발" 관광둘레길과 등산로 정비를 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고성군은 전국대회를 열 수 있는 야간조명 시설을 갖춘 축구장 7개와 핸드볼" 배구" 씨름과 각종 실내 스포츠대회를 열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연중 대회와 전지훈련할 수 있는 역도전용경기장과 같은 육상스포츠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올 한 해 고성에는 26개 종목" 101개의 전국·도 단위대회가 열리는데" 101개 대회가 열리는 날 수는 461일이며" 참가 인원은 97"700명으로" 약 200억 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한가위" 씨름으로 하나 된 고성’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열어
군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다. 민선 8기 새로운 고성군에서는 군민을 힘나게 하는 여러 행사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7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8개 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여자부 단체전과 체급별 개인전" 남자 체급별 개인전 추석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열렸다.
이번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고성군에서 연 가장 큰 스포츠 행사로 대회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기대를 반영하듯 대회 기간 고성군민과 전국의 씨름 팬들로 연일 만원 관중을 이루며 모두 1만5천여 명이 고성군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씨름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 어느 대회보다 성숙한 관중 의식으로 씨름선수들과 대회 관계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회를 주관한 고성군씨름협회에서는 군민들을 위해 구간버스를 운행하고 매일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백두장사 결정전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씨름 축제로 하나된 고성’을 축하하며 대한씨름협회와 ‘2023 천하장사 씨름대회’와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를 고성군에서 연다는 협약을 맺고" 명실상부 씨름의 도시" 스포츠 도시로 그 이름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 공모사업에 뽑혀 인구증가 마중물 마련
인구감소는 수도권·경기도 일부를 빼고는 전국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신설해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전국 89개 지자체에 10년 동안 모두 10조 원의 기금을 나누기로 했다.
고성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여 올해 1월 "22~"23년도 2개년 투자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사업을 찾고자 경상남도와 행안부 자문단 상담과 고성군 자문단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6개 투자 사업을 제출했는데" 8월 지방소멸대응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기초기금 140억 원을 확보해 광역기금 81억 원 포함 최대 221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가스 공급(80억) △스포츠 촌 조성(60억) △국가갈대습지 치유촌 조성(80억) △사회복지관 활력지원 사업(1억)으로" 고성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중물로 이용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여 고성군 인구 증대 구심점이 된다는 각오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강소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며" 청년 취업․창업 정책들을 찾아 고성 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떠났던 청년들까지 다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 계획이다.
또" 아이 낳고 부담 없이 키울 수 있는 보육·교육·건강과 같은 생활 필수 기반 조성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소멸대응기금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지역 사이 격차를 줄여 인구회복의 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법무부에서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도 경남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고성군이 뽑혔다.
고성군에서는 공모사업에 뽑힌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대학에서 관련 교육을 마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관내 기업체와 결합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인재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을 꾀하고자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비자 특례를 주고"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이끌어 지역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과 같은 우수 인재가 고성에서 계속 살아가며 일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정착 지원 계획을 세워 지역민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