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역 다섯 곳 섬 생태계를 보전 관리하기 위한 점검활동을 벌였다.
점검 대상 다섯 곳은 삼산면 상비사도" 하비사도" 윗대호섬" 문래섬" 소치섬으로 해당 섬 생태계 훼손 여부와 환경이 오염됐는지 여부를 관찰해 보전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이날 점검반은 가축 방목과 외래식물로 인한 경관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안내판과 같은 시설물들을 점검했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요즘 가축 방목으로 섬에 사는 식물들이 훼손되고" 밀려드는 바다쓰레기로 자연이 훼손될 처지에 놓여 있다. 계도 활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며 “관내 특정 섬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군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정 섬은 환경부에서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한 무인도에 대해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 관리하는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