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을 내·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유통하고 투약한 마약사범 ‘아무개’씨(66년생)를 포함한 5명을 검거했다.
필로폰은 백색 가루 형태로 중추신경계 흥분제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 되어있다.
통영해경 외사계는 서부 경남권(통영" 고성" 진주)에서 마약사범을 집중 단속해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마약 판매책 ‘아무개’씨를 포함한 5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4명은 구속송치 했다.
검거된 이들의 주거지와 은신처" 차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필로폰 약 31.66g(약 1"000명이 동시 투약할 양)" 대마9.87g을 포함한 마약류와 주사기" 흉기들을 압수했다.
경남지역 필로폰 유통 총책 ‘갑 아무개’씨는 경남 통영시·고성군에 있는 중간책 ‘을 아무개’씨(66년생)와 ‘병 아무개’씨(67년생)에게 필로폰을 공급하고" 이들은 해당 지역에 있는 내·외국인 근로자와 필로폰 투약자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마약관련 국제범죄 조직과 필로폰 밀반입책을 비롯한 마약류 공급·투약 행위에 대한 수사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