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2월 12일 경남에너지(대표 정회)와 거류면 당동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거류면 당동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그동안 거류면 주민들이 오래도록 바라던 사업으로" 민선 8기 이상근 군수 공약이기도 한데" 고성군과 경남에너지에서는 협약체결과 동시에 실시설계를 시작한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류면 용산사거리부터 거류면사무소 주위까지 7.4km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을 묻고 당동 일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천연가스 인수기지 주변 지역인 거류면 당동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해 왔으나" 타당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고성군이 인구소멸대응기금을 이용한 산업단지 주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사업의 하나로 사업비(도비 40억 원" 군비 40억 원)를 확보해 오늘과 같은 도시가스 공급 협약이 이뤄지게 됐다.
이상근 군수는 “거류면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경남에너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