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3년도에 청소년 꿈키움 수당을 받을 대상이 되는 관내 2010년생 청소년 402명에게 꿈키움수당 카드를 우편발송 했다.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수당은 고성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돼 만 13세부터 만 15세 청소년에게 달마다 5만 원" 만 16세부터 만 18세 청소년에게 달마다 7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만 13세부터 만 18세까지 지급하는 청소년수당이다.
바우처카드는 관내 교육" 문화·진로 체험" 건강 지원을 비롯해 지정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2021년에는 2"508명의 청소년이 511개 가맹점에서 17억 8"500만 원" 2022년에는 11월 말 기준 2"395명이 893개 가맹점에서 13억 8"300만 원을 서점(15%)" 문구점(14%)" 음식점(9%)" 의류점(8%)" 이·미용점(7%) 순으로 쓴 것으로 집계돼 경제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당초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하려던 사업 기간을 2024년까지 늘릴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는데" 사업을 보완해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게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수당 지원사업 기간을 연장한 고성군의회에 감사하다”며 “청소년 스스로 자신을 위해 꿈수당카드를 가치 있게 쓰기 바란다.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부모가 온 정성을 쏟는 만큼" 고성군 또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2021년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보건복지부 장관상"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대통령상을 받은데 이어 2022년 청소년정책 정부포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아 고성군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이 전국적인 청소년정책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