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국가지질공원 타당성·기초학술조사" 인증신청 학술용역 시작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중생대 백악기 시대 유산인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를 중심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 절차에 들어간다.

국가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상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존하고 교육·관광에 이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을 말한다.

고성군은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 가운데 하나로" 가장 유명한 고성군 덕명리 공룡 발자국뿐만 아니라 수각류" 용각류" 조각류 화석과 새 발자국 화석이 고루 분포해있다.

이 밖에도 회화면" 동해면" 영현면" 개천면을 비롯한 10개 면에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는데" 뿔공룡 화석" 공룡알 화석" 거북알 화석도 출토됐다.

이런 자연 유산을 보존하고" 관광 자원으로써 이용하기 위해 고성군은 지난 12월 12일 고성 국가지질공원 타당성·기초학술조사와 인증신청 학술용역을 시작했다.

앞으로 2023년 1/4분기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기초학술조사와 인증신청서를 시작하고" 2026년 ‘고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연화산" 공룡 발자국과 각종 퇴적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계승사 일대" 거류산" 문수암을 비록해 국가지질공원에 포함될 수 있는 여러 명소도 기초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