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0억 판매목표" 국비 지원금액에 따라 할인율 올릴 예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3년부터 개인에 한해 고성사랑상품권을 5% 깎아 팔기로 하고" 2023년도 목표액은 280억으로" 1월 1일부터 팔기 시작한다.

1월 목표 판매액은 29억 원(종이류 13억 원" 모바일 13억 원" 카드 3억 원)이며" 종이류와 카드의 경우 통합한도 30만 원" 모바일은 40만 원 한도로 살 수 있다.

2월부터는 상품권의 실제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이나 카드 상품권 보유 한도가 기존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축소된다.

한도 축소에 따라 150만 원을 초과해 상품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2월부터 상품권을 사거나 선물 등록할 수 없다.

고성군은 2018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10% 할인판매 정책을 유지해왔으나" 내년 정부 예산이 축소되면서 할인율은 낮추고 발행액을 확대해 수혜자를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지원 액수가 확정되면 상품권 판매 형편을 봐가면서 할인율 조정을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1월은 5% 할인율로 팔지만" 앞으로 국비 확보 금액에 따라 할인율을 올릴 예정이니 상품권 사용에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2018년부터 자금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고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데" 올해 지급되는 여러 가지 수당의 영향으로 388억 원 어치가 팔리면서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