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부터 상품권 할인율 올려 경제 활성화 기대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역 내수 경기 활성화와 소비자 이익을 위해 오는 2월부터 고성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의 할인율을 5%에서 10%로 올리기로 했다.

현재 고성군에서는 코로나19 상생 군민지원금으로 1인당 25만 원의 고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시중에 모두 125억 원가량 상품권이 풀려 있다.

여기에 고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높임으로 판매를 늘려 소상공인 살리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고성군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이 줄어들면서 발행액을 확대하고 할인율을 5%로 낮췄으나"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설 명절을 기회로 삼아 고성사랑상품권 할인율도 10%로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민지원금이 유통되면서 가맹점의 월 환전액을 2배 이상 늘려달라는 소상공인들의 요구가 커지자" 신청한 가맹점에 한해 따로 증빙서류 없이 한 달 환전 한도를 일정 기간을 정해 최대 2배까지 확대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