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초등학교(교장 강정순)가 2월 3일에 성인 문해교육을 마친 12명을 대상으로 제2회 경상남도교육감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열었다.
거류초등학교 성인문해교실 ‘해오름’은 2017년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초등학력인정기관으로 지정돼 성인문해교육 1단계(1~2학년)" 2단계(3~4학년)" 3단계(5~6학년)를 운영했는데"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3단계를 마친 사람에게 경상남도교육감 이름으로 초등학력인정서를 수여했다.
졸업식에는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모두 마친 김금숙 할머니를 포함한 11명의 학생들 뿐 아니라 졸업생 가족 친지와 고성교육지원청장" 이상근 고성군수" 경상남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이 참여해 졸업을 축하했다.
2017년부터 해오름반을 가르치고 있는 송정욱 문해교사는 “해오름교실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꿈꿨던 교사의 꿈을 이뤄준 소중한 인연이다. 배우려는 열정으로 늘 저를 감동시키고" 지칠 틈 없이 힘을 주는 분들”이라면서 “함께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오늘 학력인정서와 졸업장까지 받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감사하다. 중학교도 가셔서 배움의 뜻을 꼭 이루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