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군수가 하일면 새고성취나물작목반 대표 이종현(71세) 씨 취나물 재배농장을 찾아 농사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들으며 현장을 둘러봤다.
2월 27일" 하일면 일원에서는 취나물과 머위 같은 봄채소 수확이 한창인데" 2월 22일부터 새고성농협 농산물 공판장에서 봄채소 경매도 시작됐다.
취나물은 시금치" 부추와 더불어 농한기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톡톡히 구실하는 고성군 대표 효자 농작물로" 다년생 농작물이라 해마다 수확할 수 있다.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염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크고" 독특한 향기와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데 뛰어나다.
고성군에서는 현재 80ha의 넓이에서 400여 농가가 취나물을 기르고 있는데 무엇보다 하일면은 고성 취나물 생산 90%를 차지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다.
지난해 말 기준 고성 취나물 생산량은 400톤가량이었으며" 새고성농협 경매장에서 185톤" 9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새고성농협에서는 올해 2022년도의 실적을 웃도는 생산량과 판매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 ‘23. 2. 22. 첫 취나물 경매현황: 경매물량 1"216kg" 경매가 14"000원/kg
이상근 군수는 “기름진 땅과 자란만의 따뜻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고성 취나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강한 향과 훌륭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만큼 재배기술 교육과 시설 현대화를 비롯한 행정 지원으로 품질 좋은 취나물을 길러내고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