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온실가스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비 3천 200만 원을 들여 전기 이륜차를 살 때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전기 이륜차 20대에 해당하는데, 일반용 12대(60%), 우선순위 2대(10%), 법인·기관 4대(20%), 배달용 2대(10%)를 배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구매보조금 지원금액은 유형·규모, 성능을 따져 등급을 나눠 지원되는데, 경형 기준 최대 140만 원, 소형 기준 최대 230만 원, 중형 기준 최대 270만 원, 대형 기준 최대 300만 원, 기타형 기준 최대 27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바꾸는 경우 최대 보조금액 범위 내에서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원동기 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 군민과 관내에 있는 법인이나 단체가 이에 해당하고, 신청 방법은 차를 사고자 하는 사람이 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하고 지원 신청서를 쓰면 제조·판매사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체계에 따라 대행 신청한다.

4월 24일부터 신청 받는데, 출고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정한다. 공고한 물량의 1.5배수만큼 접수해 대상자와 대기자를 정하고, 접수가 마감되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누리집 공고문이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고성군 환경과 기후대기팀(☏055-670-5873)으로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