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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밤을 밝히던 스카이 조명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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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명물로 인정받는 스카이 조명을 한국내에서도 가까운 통영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12일 통영시에 따르면 화려한 야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카이 야경을 토영시민문화회관과 충무관광호텔 2곳에 설치해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조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 시민문화회관의 스카이 조명

이 조명시설은 도비와 시비를 합해 총1억9,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7Kw 고공 투사등 6기를 설치했으며 지난 9월초에 착공해 10월 26일부터 11월4일까지 개최한 통영국제음악제 가을 시즌기간 중에 시험조명을 마친바 있다.


스카이조명은 매주 주말과 공휴일(금,토,일)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씩 조명을 쏠 계획이며, 한산대첩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 등과 같은 주요 행사에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활용하게된다.

 

▲ 충무관광호텔에서 쏘아올린 스카이 조명

특히 연말 연시가 시작되는 이달 22일 부터는 년말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일 7시부터 8시30분까지 1시간30분간 조명을 실시해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통영시는 통영항 밤바다의 풍경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시민문화회관을 비롯해 충무교와 수변산책로, 해안변 아파트 등에 야경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년말 연시를 맞아 시가지 중심지인 중앙간선도로 충무데파트에서 축협매장까지의 도로 양측 가로수에 화려한 불빛의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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