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배움에 대한 열정에 존경과 격려 표해
이상근 고성군수가 5월 2일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늘배움학교’를 찾아 공부하고 있는 노인 학생들과 문해 교사를 격려했다.
이 군수는 5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아 노인 학생들에게 카네이션을 선사하고" 학생들도 배울 수 있게 해준 이상근 군수와 자신들을 가르쳐주는 문해교사에게 감사하는 뜻을 표하면서 서로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늘배움학교’는 올해 3월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과정으로는 처음 개설됐는데" 모두 3단계 3년 과정을 거치면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무학력 성인들이 초등학력을 갖게 된다.
올해는 초등 1단계인 1~2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국어" 수학" 창의 체험활동으로 240시간 수업하고 있는데" 3월부터 12월까지 주마다 월·화·수 오후 2시간씩 모두 40주 동안 수업한다.
이상근 군수는 “3월 입학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이 흘렀다”며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열정과 의지에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건강을 챙기면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공부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