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공룡지구대(대장 조강래)에 근무하는 이지현 경위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내 한 초등학교 학생들 얼굴을 만화로 그려 선물해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칭찬 받은 일이 있다.
이지현 경위는 부산 동아대학교 예술학부 미술을 전공한 재능을 가진 경찰관으로 지난 4월 14일 신고 받고 출동을 갔다가 학교 선생님과 상담을 마치고" 율천초등학교 학생들을 만화로 얼굴을 그려주기로 마음먹고 근무가 끝난 뒤 틈틈이 시간을 내 유치원생을 포함해 학년이 낮은 16명 아이들 얼굴을 그리고" 액자 값도 이 경위가 가진 돈으로 마련해 선물했다.
경찰관 아저씨한테서 그림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도 ‘자신의 재능을 제 때" 쓸 만한 곳에 썼다’며 이지현 경위를 크게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