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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공예 ․ 서예 등 90여점 전시
고성군 21일부터 16일간 탈박물관에서
고향에 살면서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을 공연․전시하는 ‘제2회 고성지킴이 작품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고성탈박물관(고성읍 율대리)에서 개최된다.
고성군이 지역내 장인과 예인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중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이 전시회에는 권택상, 황동구, 이계안, 양무웅씨의 도자공예 64점을 비롯해 방덕자씨의 서예 16점, 김용대씨의 그림 10점 등 모두 9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21일 오후 4시 개회식 당일에는 식전공연으로 지킴이 회원인 백지원 명창의 국악공연과 박용두(개천면 나동이장)씨의 톱 연주가 선 보인다.
고성군은 군민들 가운데 특별한 장기를 가진 예능인과 장인 33명을 ‘고성지킴이(회장 이도열)’로 지정해 전통문화 계승자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활동중인 ‘지킴이’는 25명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2007년부터는 3개년에 걸쳐 분야별로 전시회를 개최해 다양하고 수준높은 작품들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식전공연 및 전시회 참여자 및 작품은 다음과 같다.
▷ 토우 권택상 : 도자조각, 분청용기, 항아리(테라) 등 15점
▷ 일송 황동구 : 다완, 다기, 항아리 등 17점
▷ 와심 이계안 : 결정유 항아리, 다기, 화병, 말차그릇 등 17점
▷ 양전 양무웅 : 항아리, 접시, 야생화 화분 등 15점
▷ 오당 방덕자 : 서예 액자 및 족자, 전각, 서각 등 16점
▷ 청광 김용대 : 달마 묵화 및 채색화, 산수․동물 묵화 등 10점
▷ 풍천 박용두 : 톱연주(아름다운 우리의 노래 3곡)
▷ 백지원 명창 : 산조 1곡 및 병창 2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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