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5월 10일 이상근 군수, 조용정 부군수와 관련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과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고성군이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과 2023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자 시행한 것이다.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인구정책 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해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해 분석하고, 일자리, 청년, 주거, 보육, 문화, 교육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 걸쳐 추진할 중점 과제 내용을 담는다.
이날 보고회에서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사업을 벌이기 위한 토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무엇보다 정주와 활력을 주제로 투자계획 수립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실무 경험을 가진 주요 부서장들이 의견을 나누며 기존 사업과 새로운 사업 사이 연결을 확대하고 새 사업 실행 가능성을 비롯해 고성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생산하기 위해 토의했다.
이상근 군수는 “우리 군이 인구 5만을 유지하기 위해 군 특성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새로 찾겠다”며 “인구 활력 증진을 꾀해 쉼 없이 지역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22~'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221억 원을 확보해 △체육단지 조성 △산단 생활지역 정주환경 개선사업(도시가스 보급) △자연과 동화되는 국가갈대습지 조성 △사회복지관 활력 지원사업(SW)과 같은 4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