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원인 1위인 암 빨리 발견하고 치료율 높이기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빨리 찾아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군민들이 암 건진 받기를 권하고 나섰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6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국가 암 검진 대상으로, 간단한 검진만으로도 일찍 찾을 수 있는데, 일찍 찾아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할 수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 년 생 출생자 가운데 △위암과 유방암(여성)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여성)은 만 20세 이상 △폐암은 만 54~74세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여 가운데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면 해마다 분변 잠혈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성군은 국가 암 검진 편의를 돕기 위해 모든 보건기관(26개소)에 채변 통을 두고, 짝수년 생 가운데 2022년도 암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은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서 추가등록을 하면 올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의료기관 찾아가기가 힘든 군민들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경남지회의 도움을 받아 찾아가는 이동 국가 암 검진을 하고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암을 일찍 찾아내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마다 검진할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상자는 미리미리 검진을 받으시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