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면(면장 정상호)이 6월부터 귀농․귀촌하기 바라는 전입자에게 주택 기본자료를 알 수 있는 빈집현황을 제공한다.
개천면은 지난 4월부터 고성군으로 귀농․귀촌하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위치와 구조, 소유관계, 현황 사진과 같은 보금자리 정보를 제공해 인구가 늘어나도록 힘쓰고, 관내 빈집들을 정리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현황을 조사했다.
그 가운데에서도 농·어촌 체험마을인 무지돌이 마을과 빈집이 있는 마을 이장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면 내 빈집을 조사하고, 소유자들의 기초자료를 조사해 팔거나 빌려줄 뜻이 있는지도 살폈다.
개천면에서는 앞으로도 이장 회의를 열어 꾸준히 빈집정보를 추가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빈집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은 개천면 사무소로 찾아가거나 마을 이장에게 물어보년 된다.
박격원 무지돌이 마을 대표는 “농·어촌을 체험하면서 아름다운 개천면 자연환경을 경험한 많은 사람이 들어와 살고 싶다는 의견을 내줬는데, 이렇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료가 추가돼 개천면에 들어와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