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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돼지 들어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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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韓美 FTA 체결에 따른 제주산 돼지고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웰빙시대 소비층을 겨냥한 유산균 먹인 돼지고기를 생산, 제주산 돼지고기의 진가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유산균 돼지고기는 제주에서 생산돼 농림부로부터 HACCP 양돈장(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으로 지정받은 선진농장(대표 김성진)과 미생물 생산업체인 (주)지티글로벌 (대표 최명성), 일본의 (주)스즈키 농원간의 유산균 돼지고기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유산균은 제주도 해안에서 자생하는 제주산 쑥에서 추출된 종균을 대량으로 확대 배양해 돼지에 무제한 공급된다.

제주시는 웰빙시대 소비자가 요구하는 고급 브랜드의 돼지고기를 생산․공급하게 되며 ‘제주 유산균 포크’로 상표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다.

공급계획은 일본 수출이 재개되면 생산된 유산균 돼지고기 전량을 일본으로 수출 할 계획이며, 수출 재개 때 까지는 국내 대도시 백화점에 한해 한정 공급할 계획으로 일본의 (주)스즈키 농원과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 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향후 유산균 돼지고기의 수요창출에 대비해 유산균 돼지 사육희망 농가를 엄선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인터넷뉴스(uk508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