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개 팀 3,000 명 참가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고성군 스포츠타운과 동고성체육시설에서 ‘제60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부산일보사(대표이사 김진수)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일보사, 부산시축구협회(회장 백현식), 고성군축구협회(회장 배기완)가 공동주관해 전국 고교축구 명문 39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한다.

7월 4일 부산일보사에서 열린 대표자 회의에서 이번 대회 대진표를 확정했는데, 39개 팀은 10개 조로 나누어 조마다 돌려붙기 한 뒤, 조마다 1, 2위 20개 팀이 진출하는 본선 승자진출 경기로 60번째 청룡기 주인을 결정한다.

결승전은 8월 2일 오후 6시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시작 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2019년 제56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0년, 2021년 대회를 무사히 연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단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와 팬들이 고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숙박시설과 식당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을 찾는 이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숙박업과 외식업 단체, 관련 실과가 서로 협조해 여름철 위생과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대한민국 축구 인재들이 고성군을 찾아 준 것을 크게 환영하고, 만족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관계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대회 개최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참가선수들에게 큰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 대회와 함께 청룡기 중등부 대회를 8월 5일부터 여는데, 부산일보사와 청룡기 중·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열기로 협약을 맺고 2025년까지 고성군에서 대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