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자체평가에서 ‘2023년 가축방역 우수 지자체’에 뽑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지자체마다 방역 우수사례와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시책 추진실적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고성군은 평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한 오리농가 폐업 지원과 소 결핵병 방역사업처럼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방역사업을 벌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고성군은 가축방역분야 도지사 표창과 소정의 포상금을 받는다.
정대훈 축산과장은 “고성군은 2021년 조류인플루엔자가 생긴 이래로 방역대책을 적극 벌여,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한 차례도 생기지 않은 깨끗한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와 생산자단체가 적극 협조해주고, 꾸준한 방역 활동을 벌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