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내 소원’ 전국 3위 수상
2023년 전국·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하일면 평촌학당 조경자씨를 비롯한 6명의 작품이 수상작에 뽑혔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조경자(83" 하일면 평촌학당)씨의 ‘작은 내소원’이 하나은행장상(전국 3위) △송석연(81" 하이면 덕명학당)씨의 ‘뻐스’와 진필임(77" 하일면 수양학당)씨의 ‘처마 끝 제비’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김근숙(83" 고성읍 제일교회학당)씨의 ‘문해 내 인생의 빛’" 배수현(59" 늘배움학교)씨의 ‘나의 꽃을 피우고 싶다’" 김상금(79" 늘배움학교)씨의 ‘공부는 신기하다’ 3개 작품이 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9월 20일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국 시화전 3위로 하나은행장상을 받은 조경자 씨는 “고성학당 문해 수업을 받으며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알게 되고" 처음 배우는 글로 만든 글짓기가 큰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니 참으로 큰 영광이다”며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늦은 나이에도 열심히 배우는 어르신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 여러 활동과 프로그램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관내 고성학당 22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3월부터 초등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늘배움학교를 운영하며 초등학교에 다니지 않은 15명의 노인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