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9월 1일부터 ‘2023년 청년통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들이 자산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에 재직 하고 있는 청년이 달마다 20만 원을 적립하면 경상남도와 고성군이 10만 원씩 20만 원을 추가 적립해 2년 동안 재직할 경우 만기금 960만 원과 이자를 해당 청년에게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직장은 경상남도에 있어야 하고, 중소기업 정규직 재직자로 직전 연도 당사자 소득이 세전 3,240만 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사람이 해당된다.

참여를 바라는 청년은 9월 1일부터 17일까지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는데, 심사를 거쳐 10월 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11월부터 적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근무하는 청년 임금 격차를 줄이고 자산을 일궈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