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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 출신 평론가 김철수씨 ‘이래서 동심문학이다’ 평론집 발간
기사입력 : 2023-10-01 오후 0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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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어린이날 제정 101주년을 기점으로 이제는 동심문학이다운동을 벌이고 있는 대가면 출신 김철수(필명 동심철수/사진) 평론가가 최근 평론집 동심문학론이래서 동심문학이다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지원받아 펴냈다.

 

저자는 이제는 아동문학이 아니라 동심문학이라고 말하면서 이 평론집은 동심문학론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내는 평론집이자 이론서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동심문학을 연구하는 선후배 연구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 책으로 내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 저자는 물질 만능 사회 풍조가 만연한 오늘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심을 잃어버린 세태가 돼 버렸다고 한탄하면서 한편에서는 동심의 세계를 그리워하고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어른아이 모두 동심을 그리워하고, 동심을 찾는 오늘날 동심문학은 작가와 독자가 모두 동심의 세계 속에서 만나고 그 세계를 창조하는 문학이라며 동심문학을 모든 문학의 뿌리라고 말한다.

 

그래서 동심문학은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삶에 활기와 희망을 주는 문학이라며 동심문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저자는 동심문학론에서 주장하고 있다.

 

동심은 인간(사람) 마음의 본체인 성질과 심성인 성정(性情)’이란다. 따라서 동심은 어른·아이모두 가지고 있는 성질이라는 것이 동심문학론핵심이다. 동심문학론에 관한 연구가 미흡한 문단에 이 평론집이 동심문학을 이해하고, 동심문학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심문화예술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는 저자는 경남고성 출신으로 94년 경남신문신춘문예 동화 당선, 95년 아동문예 동화 당선, 2005년 월간 문학공간평론 신인상으로 문단활동을 시작해 창원대학교대학원에서 동심문학을 전공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국립 창원대, 부경대, 방송대, 부산경상대, 연성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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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활동으로는 2013경남아동문학창간과 2014년 한국아동문학회 창립60주년을 기념하는 14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어른이 부르는 창작동요 발표회를 열고, ‘아동문학페스티벌을 기획해 어려움이 많은 경남아동문단에 동심문학 새바람을 일으키고 동심문학운동을 벌여 2016년에는 계간 동심문학을 창간하고, 2022년에는 동심문화예술학을 창간해 동심문학운동과 연구에 열정을 쏟고 있다.

 

김철수씨는 경남문학상(신인), 한국아동문학작가상, 박화목 아동문학상, 대한민국아동문학작가대상, 1회 치유문학상 디카시 대상과 대통령표창과 국문위원(장관)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동심의 시 시시한 시, 동요집어린이 나라, 동화집초록날개 아이들, 동심문학평론집한국현대동화의 환상성 탐구권, 이론서동심문학의 이해와 교수학습, 수필집어느 날 문득 발견한 행복을 비롯한 전자출판 서적 40여 권과 여러 권 동심문학 평론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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