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개모집전 금상 수상작
목공작가 김치호 씨가 고성군청을 찾아 ‘고성오광대 목각인형’을 기증했다.
‘고성오광대 목각인형’은 지난 7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경상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26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작품으로" 경기도 안성시에서 목공방 ‘다름’을 운영하고 있는 김치호 작가가 출품한 작품이다.
작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겠다는 뜻으로 ‘전통문화 새김이’라는 이름을 걸고 여러 가지 전통 형상들을 목각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 작품 주제인 고성오광대 놀이는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오른 전통문화유산으로" 이도열 전 탈 박물관장한테서 도움을 받아 전통을 살렸는데" 출품작은 오광대 가운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문둥이" 말뚝이" 비비" 홍백양반" 작은어멈’으로 만들었다.
금상을 받은 목공방 ‘다름’ 대표 김치호 작가는 “고성 오광대를 주제로 한 출품작이 상을 받고" 기증까지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전통문화를 작품화해 우리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오광대 목각인형’은 고성 전통문화유산을 담은 작품으로 많은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볼 수 있도록 기증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성군 전통문화유산 발전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와 감사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