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최대 2개까지 지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그동안 65세 이상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던 임플란트 시술비를 올해부터 60~64세 저소득층 30여 명에게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60~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군민으로 임플란트 시술할 때 내야하는 비용 가운데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1인당 2개까지 지원할 수도 있다.
지원금은 대상자마다 소득 기준에 따라 등급을 두고 지원한다.
지원 받기를 바라는 사람은 1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뽑히면 보건소에서 구강검진을 받은 뒤 자신이 바라는 관내 치과 의원에서 시술을 받게 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기존에는 65세 이상부터 임플란트 의료보험이 적용돼 65세 미만일 경우 구강 상태가 좋지 않아도 치과 진료를 미루는 사례가 있었다”며 “60세 이상으로 기준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궁금한 점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055-670-403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