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 위생수준 높이기 위한 위생관리 평가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태를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기로 했다.
위생관리 평가 등급 매기기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상태와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식품제조와 가공업체들에 대한 출입·검사를 등수를 매겨 관리함으로써 효율성 있게 식품위생을 관리하고, 자율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가운데 해썹(HACCP) 인증업체를 뺀 나머지 업체들을 새로 평가한 뒤 2년이 지난 업체와 영업개시일로부터 1년이 지난 업체를 포함해 모두 6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업소 현황과 크기, 생산능력)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기본관리(서류평가, 환경 시설평가) △우수관리(식품위생법령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위생관리 여부) 모두 120개 항목이다.
또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와 중점관리업체로 구분해 자율관리업체일 경우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2년 동안 출입 검사를 면제하고 위생관리 시설개선을 위한 융자사업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중점관리업체일 경우 해마다 1회 이상 위생지도 관리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