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지역 새로운 대표 쌀 상표명을 내 손으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10일 동안) 고성 대표 쌀(밀양401) 이름을 공개모집해 짓는다.

이번 공개모집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 하고 있는 쌀 품종으로 고성 지역 적응을 거쳐 마지막으로 뽑힌 우수계통 벼 품종 이름을 공개모집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농촌진흥청, 고성군, 미곡종합처리장(RPC), 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SPP) 개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수요자가 참여해 시험 계통 품종 특성을 평가하고 지역에 최적화된 신품종 쌀을 개발 보급해 고성 쌀 상표를 확고히 함을 목표로 해 정상 지역 적응 시험을 했다.

마지막으로 뽑힌 우수계통인 밀양401은 반찰계열로 영호진미와 대비해 수량성, 밥맛, 찰기에서 2년 연속 선호도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개모집전에 참가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고성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되고, 1인 3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고성군은 자체 서류심사, 선호도 조사를 벌여 대중성, 함축성, 독창성, 상징성으로 심사해 최우수 1건(30만 원 상당), 우수 1건(10만 원 상당), 장려 2건(5만 원 상당)을 포함해 수상작 4건을 뽑아 12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수원 농입기술과장은 “이번 공개모집전으로 고품질 고성 쌀 대표 상표를 길러 고성 농업을 새롭게 하고, 농업인을 힘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