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 한국화, 서예, 도예, 사진 23점 2천만 원어치 사들여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역문화예술인 작품 사들이기 사업을 벌이고, 지역예술인 작품 23점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예술인 작품 사주기’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예술인 복지 증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예술인 복지를 증진하고 창작 의욕을 높여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벌이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 2천만 원을 들였다.
이 사업에 혜택을 보고 싶은 대상은 고성군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예술인 활동 증명서를 받은 문화예술인이나 최근 3년 동안 고성에서 3회 이상 전시 실적이 있는 예술인이다.
고성군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1일 동안 공고해 한국화와 서양화, 시화, 서예, 사진, 도예를 포함한 작품 23점을 접수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작품을 정하고 값을 매겼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에 작품을 사들임으로서 지역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 의욕을 높이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인 복지 증진과 안정된 창작활동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으로 사들인 작품을 군민들이 언제나 감상할 수 있도록 관공서나 공공건물에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