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군에서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서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공공무선망을 무료로 쓸 수 있게 됐다.

고성군과 KT는 2023년 8월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고 인터넷 이용격차를 줄이기 위해 ‘경로당 근거리 공공무선망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2024년 1월부터 회선·장비 설치를 시작해 이달 말에 공사를 마쳤다.

고성군은 1월 31일 고성읍 대평경로당에서 개통식을 열고 2월 1일부터 시험 운영을 거쳐 정상 개통을 알렸는데" 이용료는 고성군에서 통합 지원하기로 해 경로당 부담을 완전히 줄여주기로 했다.

앞으로는 관내 경로당에서 근거리 공공무선망으로 부담 없이 뉴스 검색과 동영상 시청과 같은 여러 서비스를 제공 받고" TV를 이용한 군정 소식" 재난·재해 상황을 재빨리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개통식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관내 경로당 공공와이파이 개통을 축하한다”며 “공공와이파이로 어르신들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없애고 여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정보화 교육에도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