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가운데 하나로 당뇨환자 자가 혈당 관리를 돕기 위해 2월부터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을 시작한다.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은 대상자 스스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게 해 혈당수치 중요성을 알게 하고, 꾸준하게 혈당을 관리하게 함으로써 당뇨로 인한 합병증과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다.
사업 대상자는 당뇨병을 진단받아 혈당 조절이 필요한 군민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10개월 동안 빌려갈 수 있다.
혈당측정기 무상대여는 물론 혈당 스틱과 란셋, 알코올 솜, 건강관리수첩을 비롯한 소모품을 지원하고, 당뇨 관련 지식 교육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정보와 상담도 제공한다.
또 참여자가 올바르게 측정기를 사용하도록 중간에 점검하고 살필 예정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혈당측정기를 빌려줌으로써 만성질환자들이 경제 부담을 덜고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는 자가 관리 능력을 키워서 개인 건강관리 생활 습관을 만들기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 신청과 다른 자세한 문의는 고성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670-4071, 4036)으로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