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에서 고성군만 ‘가’ 등급 받아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민원 봉사 종합평가에서 경상남도에서 고성군만이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고성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다’ 등급을 받았으나 불과 1년 만에 2단계 올라 전국 306개 기관 가운데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고등급 ‘가’ 등급을 받게 된 것이다.

민원 봉사 종합평가는 행정기관 대민접점 민원 봉사 수준을 종합 평가해 국민이 바라는 민원 봉사를 제공하는 기반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미흡한 민원 처리 관행을 개선하고자 해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합동으로 시행하는 평가이다.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모두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5개 항목(△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고충 민원 △민원 만족도) 20개 지표로 평가한다. 서면 평가, 만족도 평가, 현지실사를 한 뒤 평가 분야마다 점수를 합산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기관유형마다 평가 등급을 부여한다.

고성군은 2020년 최하등급인 ‘마’ 등급을 받은 뒤 최고등급을 받기 위해 2021년, 2022년 모든 직원들이 단합해 노력해 민원 처리 신속도, 민원 자료 분석,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역량 강화 교육, 민원 취약 계층과 민원 담당자 보호, 민원인과 소통, 민원 제도 개선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가’ 등급을 받았다.

또 2022년에는 민원실 환경을 개선하고 민원 상담 활성화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각종 시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 번 방문 처리’ 민원창구 우수기관, 국민 행복 민원실 우수기관에 뽑히기도 했다.

이어 2023년 민원 봉사 종합평가에서 경상남도 유일 최고 ‘가’ 등급을 받음으로써 민원 관련 평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