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치아가 좋지 않아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틀니․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고성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2024년 기준 직장가입자 12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7,500원 이하)인 군민이다.
지원 내용은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할 때 드는 비용 가운데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게 되는데, 틀니는 7년에 1회, 임플란트는 평생 2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절차는 이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찾아가 신청하거나 고성군보건소에 전화로 상담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고성군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을 한 뒤 대상자를 정한다.
대상자가 되면, 지정된 의료기관 가운데 자신이 시술받기를 바라는 치과에서 시술받으면 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씹는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치아 관리는 어르신들 건강 유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구강 기능 회복을 위해 대상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670-403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