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고성군상공협의회·거제대학교"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상호 협력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법무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고성군상공협의회와 거제대학교가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김오현 고성군 상공협의회장" 허정석 거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으로 외국인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외국인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비자 특례(5년 이상)를 줘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살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정상 추진한다.
고성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조 체계를 갖춰 외국인 우수 인력을 유치하고 관내 기업체와 연결해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또. 유학생과 같은 우수 외국인 인재가 고성에서 살면서 일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정착 지원계획을 세워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여러 정책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으로 우수한 외국인이 오래도록 고성군에 살고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며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경상남도와 계속 협의해 많은 외국인 우수 인력을 유치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시작한 적 있다. 시범사업을 시작함으로써 베트남과 네팔을 비롯한 8개국 80명 외국인을 선발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0개 업체에 취업시켜 인력난을 덜었다.